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유즈 우주선 (문단 편집) == 주요 사고 == 주요 사고는 다음과 같다. * '''소유즈 1호''' : 소유즈 계획의 첫 번째 프로젝트였고, 보스호드 1호에도 탑승한 바 있었던 블라디미르 코마로프의 단독 비행이었다. 백업 비행사는 [[유리 가가린]]이었는데, 가가린은 우주선 디자인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여압 분야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뒤에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가가린의 주장은 묵살되었고 예정대로 코마로프가 선발되었다. 하지만 미션 수행 후 1967년 4월 24일 귀환 중 재진입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수동 재진입을 하던 도중 낙하산 시스템이 멈췄고, 코마로프는 필사적으로 복구를 시도했지만 결국 귀환 모듈이 그대로 지면에 충돌한 뒤 과산화수소 탱크가 폭발하면서 즉사했다. 이 사고는 인류 역사상 첫 우주인 사망사고로 기록되었다. 고속으로 지면에 격돌한 데다가 직후 이어진 폭발로 인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 코마로프의 시신은 구조대에 의해 수습되었으나, [[http://rarehistoricalphotos.com/wp-content/uploads/2014/08/The-remains-of-astronaut-Vladimir-Komarov-a-man-who-fell-from-space-1967-small.jpg|말이 수습이지 발뒷꿈치 뼈를 제외하면 숯덩어리만 남은 처참한 상황이었다.]] 남은 시신은 국장으로 장례를 치른 뒤 [[크렘린 벽 묘지]]에 안장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고 이후 소련은 가가린의 목숨을 더욱 중히 여기게 되어 더욱 철저하게 가가린의 우주 비행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가가린 역시 이듬해 전투기 조종 중 추락 사고로 순직했다.[[https://www.diregiovani.it/wp-content/uploads/2017/02/1-Soyuz-1-crash-site.jpg|사고 후 귀환선의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 소유즈 5호 : 보리스 볼리노프와 알렉세이 옐리세예프, 예브게니 흐루노프가 참가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였다. 먼저 발사된 4호와 도킹에 성공해 유인 우주선들끼리 우주 공간에서 사상 첫 도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계획대로 옐리세예프와 흐루노프를 4호에 옮겨 태운 뒤 1969년 1월 18일에 볼리노프 혼자 귀환했다. 하지만 대기권 재돌입 도중 귀환 모듈의 분리에 실패하며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도, 장비 묘듈이 타서 없어져서 캡슐은 다시 자세를 되찾아서 재진입에 성공했으나, 당초 예정한 착륙 장소인 카자흐스탄과 상당히 멀리 떨어진 [[우랄 산맥]]의 코스타나이에 착륙해야 했다. 착륙 과정도 위태로웠는데, 낙하산이 살짝 엉키고 역추진 로켓도 일부 고장나 터프한 불시착 비슷하게 되었다. 착륙 시의 충격으로 볼리노프는 치아 몇 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예정된 착륙 장소에서 한참 먼 곳에 떨어졌기 때문에, 볼리노프는 구조대를 기다리지 않고 모듈에서 빠져나와 영하 38도의 강추위 속에서 수 킬로미터를 걷던 중 발견한 농가로 피신했다. 자칫하면 코마로프의 소유즈 1호에 버금가는 참사가 발생할 뻔했지만 운 좋게 살아남은 사례. 볼리노프는 이후 비탈리 졸로보프와 함께 소유즈 21호의 우주 비행사로 선발되어 두 번째 우주 비행을 했는데, 이 때도 원인 불명의 악취를 내뿜는 유독 가스가 우주선 내부에 유입되는 바람에 미션을 조기 종료하고 귀환해야 했고 착륙 중에도 강풍으로 인해 역추진 로켓을 비대칭 점화시켜 가까스로 착륙에 성공하는 등 고난의 연속이었다. * 소유즈 11호 : 게오르기 도브로볼스키, 블라디슬라프 볼코프, 빅토르 파차예프 3인이 참가한 11번째 프로젝트였다. 소련의 첫 우주정거장 [[살류트]] 1호와 도킹하여 23일간 우주 체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나, 1971년 6월 30일 귀환 중 귀환 모듈의 밸브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감압으로 인해 세 명 모두 질식한 뒤 의식을 잃은 상태로 착륙했다. 구조대가 착륙 현장에 도착해 비행사들에게 [[https://www.youtube.com/watch?v=DdhwbvKMe3I|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소생에 실패했다. 이 사고는 인류 역사상 168km 고도의 외우주에서 일어난 유일한 사망 사고였다. 비행사들의 유해는 코마로프와 마찬가지로 소련 정부에서 국장을 치러준 뒤 크렘린 벽 묘지에 안장했다. 재진입 과정에서 비행사들이 교범대로 우주복을 입지 않고 추리닝 차림으로 한 것도 죽음에 일조했는데, 이는 우주선 내부가 너무 좁아서였다. 이 사고 이후 소유즈는 재진입 과정에 불편해도 꼭 우주복을 입도록 규정을 바꿨다. 당시 밸브가 고장난 원인으로는 소유즈의 세 부분은 폭발 볼트로 고정되어 재진입 전 분리될때 볼트가 폭발하며 분리되는데, 당시 볼트가 폭발할때의 충격으로 밀봉에 문제가 생긴것이다. * 소유즈 18a호:[[https://en.wikipedia.org/wiki/Soyuz_7K-T_No.39|#]] 단 분리 실패로 비상 탈출시스템 작동함 * 소유즈 23호 -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 착륙을 했는데, 하필 착륙선이 얼어붙은 호수에 내려앉아 호수의 얼음이 깨져 가라앉았다. 다행히 잠수부들이 착륙선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헬기로 끌어올려서 구출에 성공했다. 사망자 없음. * 소유즈 T-10-1 : 블라디미르 티토프와 겐나디 스트레칼로프 2인 체제의 프로젝트였지만, 1983년 9월 26일 발사 직전 연료 누출로 로켓이 폭발했다. 다행히도 로켓 본체가 폭발하기 2초(6초라는 자료도 있다.) 전에 비상 탈출 시스템이 작동해 승무원 모듈이 로켓 본체에서 분리 발사되어 4km 떨어진 곳에 낙하했다. 비행사들은 비록 모듈의 발사 및 착지 때의 강한 충격으로 온 몸에 멍이 들긴 했지만(…) 무사히 구조되었다. 다만 적잖게 놀랐는지 구조대를 보자마자 담배부터 찾았다고 하며,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보드카도 제공받았다. ~~세계 최초이자 아직까지도 유일한~~발사단계에서의 로켓의 비상 탈출 시스템의 실전 작동 케이스로 기록되고 있다. 이때 사용된 승무원 모듈은 1986년 3월 13일 소유즈 T-15에서 '''재사용'''되었다. 관련영상은 위에 있다. * 소유즈 TMA-11[* [[이소연(1978)|이소연]]이 타고 귀환한 우주선이다.]: 2008년 4월 기계선 분리 실패로 탄도 재진입을 하여 예상 착륙지점과 멀리 떨어진 엉뚱한 데에 낙하했고, 그 때문에 NASA에서 설레발을 치기도 했다.[* 조롱의 의미는 전혀 없다. 무엇보다 이 소유즈 TMA-11에는 역대 최초의 여성 ISS 사령관인 NASA 소속 [[페기 윗슨]]이 탑승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걱정'의 뜻이었다. ] 하지만 자체 대기권 비행기능이 있는 우주왕복선과는 달리, 보통 우주선이 궤도에서 대기권을 돌파하여 정확한 지점에 착륙하는 것은 꽤 어려운 문제이긴 하다.[* 의외로, 단순하게 종 모양으로 생긴 캡슐도 양력을 발생시켜 재진입 궤적을 제어할 수 있다. 극 초창기의 우주선을 제외한 모든 캡슐형 유인 우주선은 중력가속도 제한과 낙하 지점 제어를 위해 이러한 기능이 있다. TMA-11호는 기계선 분리 문제로 인해 제어되지 않은 탄도 재진입을 하였기 때문에 낙하 지점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 소유즈 TMA-14: 궤도에 안착 후 한쪽의 태양 전지판이 펼쳐지지 않았지만 임무 수행에 큰 문제는 없었다. * 소유즈 TMA-19M: 2015년 12월 15일 ISS에 도킹 중 유도 시스템 오작동으로 소유즈 역사상 두번째로[* 첫번째 수동 도킹은 1985년 [[살류트]] 7호 시스템 셧다운 당시 수리팀인 소유즈 T-13 팀이 시행하였다.그 후로 거의 30년이 되도록 이러한 일이 한번도 없었다. 물론 우주인들은 항상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수동 도킹 시스템 작동법을 숙지하고 소유즈에 탑승해왔다.] 수동 도킹이 시도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89VGUmbvS8|TV로도 중계되었지만]] 본격적인 도킹이 시도될 당시 지상관제소와 통신이 되지 않는 음영지대에 진입해서 도킹하는 장면은 영상이 남아있지 않다.] * 2018년 8월 29일, ISS와 도킹해 있던 소유즈 MS-09에서 드릴로 뚫린 것이 확실한 2mm 직경의 구멍이 발견되었다. 발견되지 않았을 시, 18일 만에 ISS 안의 공기가 전부 손실될 수 있었던 대형사고인데, 다행이 현지에서 구멍을 찾아 의료용거즈와 덕트 테이프로 응급처치를 했다. 구멍이 뚫린 부분이 지구 귀환 시에는 버리는 궤도 모듈이라 지구 귀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구멍은 내부에서 드릴로 뚫린 것이라 한다.러시아 우주국의 조사결과, 자세한 내용은 알고있지만 비밀로 할것이라 발표해 의문을 사고있다. 일단 엔지니어의 실수라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https://i.stack.imgur.com/Gk15C.jpg|#]] * 2018년 10월 11일 소유즈 MS-10을 실은 로켓이 발사중 한개의 부스터 분리장치에 문제가 생겨 코어 부스터의 측면이 뜯겨지면서 로켓이 회전하면서 궤도를 이탈했다.[* 소유즈 로켓의 사이드 부스터들은 분리하면서 회전하는데, . 여담이지만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 타이밍에 ‘코롤료프의 십자가(Korolev’s Cross)라는 유명한 장면이 연출된다.] 이 회전력으로 인해 분리되지 못한 볼트가 코어 부스터를 뜯으면서 탱크에 구멍이 생겼다. 이에 따라 소유즈는 분리되어 탄도 낙하 궤도에 진입했으며, 다행스럽게도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1975년의 소유즈 18a에 이어 소유즈의 비행 중 두번째 유인 비상탈출이다. 페어링에 달린 4개의 고체 로켓이 점화되어 소유즈는 발사체로부터 분리되었다. LES는 부스터 분리 전에 분리되었다. 정확하게는 소유즈 우주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발사체인 [[R-7|소유즈 FG]] 로켓이 발사 후 부스터 분리중 이상이 생겨서 우주인 들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 모듈을 로켓에서 분리해서 탈출한 것이다. 소유즈 모듈은 발사지점에서 450 km 떨어진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고 우주인 두 사람도 모두 무사하다고. 소유즈 MS-09 구멍 사건과 맞물려 소유즈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뢰가 많이 추락하였지만 반면에 소유즈의 비상 탈출 시스템의 신뢰도를 증명하는 사고이기도 하였다. 역사상 소유즈의 발사 과정상 이상으로 인해 소유즈의 비상 탈출 시스템이 작동한 사례는 총 세 번으로 1975년의 소유즈 18a, 위에서 언급된 1983년의 소유즈 T-10-1, 그리고 2018년의 소유즈 MS-10이었는데 세 사례 모두 비상 탈출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여 인명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 더 놀라운 점은 세 사례가 각각 서로 다른 발사 과정 중에 발생하였고 서로 다른 종류의 비상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여 비상탈출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865510.html|기사]][[https://youtu.be/CrzlMTRVt_I?t=81|영상]] * 2022년 12월 15일 지구 방향으로 정렬된 소유즈 MS-22에서 냉각제 누출이 발생했다. 다행히 ISS와 승무원 모두15일 현재 안전한 상태로 알려졌다. 러시아 우주인 두 명이 원인 파악을 위해 우주 유영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취소된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